현재와 미래 건축업계의 변화를 만날 수 있는 제21회 서울국제건축박람회(SEOULBUILD 2014)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 세텍(SETEC)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아파트 리모델링, 전원주택 건축, 상업공간 인테리어, 리빙 트렌드 등 건축시장의 동향과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건축자재 해외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신제품 개발을 장려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각 전시관별로 보면 리모델링관에는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 법안 통과에 힘입어 건설공법, 건축자재 등을 전시한다. 범수도권리모델링연합회와 함께 세미나도 열어, 서울 강남권 리모델링 아파트 조합장들로 구성된 범수도권리모델링 조합장, 건설사, 지자체 담당자 등이 참관할 계획이다.

전원주택관에서는 패시브 건축과 친환경 건강주택 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건축시공회사들의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인테리어관에선 상업공간 인테리어 자재와 소재를 전시한다. 호텔ㆍ레스토랑ㆍ점포ㆍ오피스 등에 적용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리빙관에는 가구ㆍ장식 등 다양한 가정용품들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친환경 건축 내외장재, 냉난방 환기설비, 마감 도장재, 목재, 석재, 유리, 급수위생재, 조경 정원용품 등 건축 관련 자재와 기술들을 선보인다.

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주관사인 홈덱스가 세계 유수의 국제건축무역박람회와 제휴를 맺은 국내 최고 박람회다.

홈덱스 이승훈 사장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전시장을 방문해 관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으로써 기업들이 참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시업계 처음으로 CVS(Comfort Visiting Service)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국제건축박람회는 건축주와 업계 전문 참관객들을 위해 입장료 면제, 디렉토리 무료 지급, 전용 라운지 이용, 주차권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원문보기]